제주도 봉개동 민오름

오름은 높이가 낮은 산 정도를 의미하며 제주도 전역에 360개정도의 오름이 있다. 오름의 주소지는 대부분 산이나 개인사유지로 되어있어 등반로 입구와 주차장을 찾기 힘든 곳도 많으니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에 방문하기를 바란다.

▶주소 : 제주시 봉개동 2750-2

▶운영 시간 : 상시 개방 / 화장실 있음 / 주차장 있음

▶산책 소요 시간 : 50분

▶주변 관광지 : ①절물 자연 휴양림 ②4·3 평화공원 ③노루생태관찰원 ④거친오름

민오름의 다른 이름은'무녜'오름이고 산머리가 세모 진 모양을 하고 있어'송낙'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송낙은 제주 무당들이 쓰고 고깔모자라고 한다.

봉개동 민오름은 주변에 유명 관광명소가 많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오름이다. 사려니숲길 입구와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넓은 주차장을 같이 이용하면 된다.

봉개동 민오름 출입구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 걱정없이 탐방을 시작할 수 있다.

민오름 탐방로는 다른 유명 오름들과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절물 자연 휴양림과 큰지그리오름은

민오름과 같이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민오름 산책로를 걷다보면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제주도 오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삼나무 숲은

아름다운 산책로를 만들어 준다.

민오름 정상으로 가는 계단. 오름 정상까지 그리 높지 않지만 다른 낮은 오름에 비하여 계단이 많아 힘들 수 있다.

민오름 탐방로 계단에서 바라 본 자연경관은 제주도의 오름을 관광객이 계속 방문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민오름 정상은 다른 오름에 비하여 협소하다. 오름에 올라 잠시나마 쉴수 있도록 벤치를 만들어 놓았다.

민오름 정상에서는 날씨만 좋다면 동쪽에 있는 다양한 오름들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당일에는 조금 흐린

날씨였지만 멀리 오름의 형태가 보인다.

민오름 정상에서 내려가는길. 내려가는 길은 절물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가면 원점인 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

민오름 내려가는길 멀리 절물자연휴양림이 보인다. 내려가는길은 가파른 곳도 많이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제주도안에는 이름이 같은 민오름이 조천읍/봉개동/구좌읍/오라동/남원읍까지 총 5곳이 있다.

민오름의 뜻은 오름에 나무가 없어서 민오름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지금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화산분화구였던 때에는 아무것도 없는 언덕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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